[병원 | 허리, 목 치료 일기] 어깨 뼈 끊어질 것 같아서 간 닥터 존 정형외과 / 후만증

적나라한 물리치료를 받는 모습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된 날개뼈 통증 .. !! 언제 시작된건지 기억도 안난다.

 

갑자기 왼쪽 날개뼈가 아리고 저려와서 어깨가 뭉쳤나? 생각했다.

 

일주일이면 낫겠지.. 한달이면 낫겠지 뻐기다가 팔이랑 다리까지 점점 저려오는 통에 더 이상 참으면 안될 것 같다(!)고 판단. 아는 분께 소개받은 병원에 찾아 갔다.

 

 

 

 

 

닥터 존 정형외과

http://drzoneos.co.kr/kor/

닥터 존 정형외과의원

소개를 받아서 알게된 정형외과는 내가 알고 있던 옛날 병원과는 달랐다..

 

요즘 병원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마케팅 컨설팅을 받는지 굉장히 깔끔했다.

 

 

 

 

병원이 영일대 뷰가 아주 잘 보이는 건물에 있어서 바깥 풍경이 아름답다.

 

진료실은 2층에 위치해 있다.

 

치료 받느라 정신이 없어서 대강 찍어왔지만 다음에는 꼭 풍경이 잘 보이도록 찍어올거다. (사진에서 조그많게 보이긴 하는듯 .. !!)

 

 

 

 

간호사분, 의사분들은 친절하시다. 와 왕 친절해 ~ 이정도는 아니더라도 무난하게 친절하신 편.

 

특히 의사분은 정말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다.

 

약간 이렇게 까지 설명해준다고? 할 정도로 상냥하고 정성스레 설명해 주셔서 좀 놀랐다.

 

 

3층 간호사 분이 살짝 불친절하셔서 마음이 뜰 뻔했지만 요리조리 알아본 결과 여기가 제일 나은 것 같아 굴복.

 

(3층 간호사분 눈썹 좀 펴주세요 .. 찡그리고 말할 껀 없잔하용..)

 

 

 

 

 

그래서 제 병명은요!

허리랑 어깨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의사 선생님이 해주시는 말을 받아적으려고 메모장을 켰다.

 

 

생각보다 허리는 심하지 않지만(좋음!) 목이 뒤로 꺾여 있어 날개뼈랑 머리가 아픈 것(!!)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

 

의사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내 목이 뒤로 꺾여 있다니. 그럴 일 없소 ㅠㅠ

 

 

생각지 못한 진단이였지만 X-Ray를 정말 오래 찍었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가고 납득이 갔다.

 

 

 

 

해서 몇회의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해 보기로 했다.

 

허리 치료기를 블로그에 시리즈로 남길 예정이다~

 

 

참고로 1회차에 맞은 주사 효과는 한 절반정도 있는 것 같다. 뭐 완전 좋아 진것도 아니고 딱히 악화된것도 아니라 한번맞아본 사실로 만족하려고 한다.

 

 

 

 

 

3층은 치료실

3층에 위치한 물리치료실의 모습

2층은 병원이고 3층은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을 진행하는 곳인데 진료실 못지 않게 깔끔하게 정돈 된 모습이 놀라웠다.

 

 

저기 유리 벽으로 쌓인 곳은 컨퍼런스 룸이다.

 

개인적으로 컨퍼런스 룸이 있는 병원은 처음 .. !!

 

 

 

 

3층 물리치료실의 대기공간

말 안하면 병원 아니고 카페 같다.

 

 

 

 

 

허리 치료기 1탄은 이렇게 끝~

 

10월 둘째주에 첫 도수치료를 받으러 갈 예정이니 그때 후기를 또 남겨 보겠다